포스코 스틸리온&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윷놀이판’ 서시련 동작지회에 기증

포스코 스틸리온과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점자 윷놀이판’을 제작하여 서시련 동작지회에 기증하였다.

 

지난 해 포스코 스틸리온은 철판에 질감을 생성할 수 있는 ‘포스아트’ 기술을 활용하여 글씨의 크기와 색감, 점자의 높이와 질감 등을 조정한 점자 윷놀이판을 최초로 제작해 전국 130여 곳의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에 배포하였다.

 

이후 시각장애인들의 추가 제작 욕구를 반영하여, 이전보다 실용성을 보완한 윷놀이판을 다시 한 번 제작하여 올해에는 총 200곳에 기증하였다.

 

윷놀이는 시각장애인의 가장 보편적인 여가문화로, 해당 윷놀이판을 이용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게임에 참여함으로써 화합과 소통의 장이 증대되기를 기대할 수 있다.

 

이승민 지회장은 “쉼터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윷놀이를 통해 서로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신청했다.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한 다양한 보드게임이 개발되어 시각장애인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