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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지회

오감으로 만나는 여름이야기 - 양평 보릿고개마을 농촌체험학습 진행

지난 7월 25일, 동작지회는 동작구의 지원으로 장애인 체험학습을 진행하였습니다.
회원 여러분과 함께 양평에 위치한 보릿고개마을에서 "오감으로 만나는 여름이야기"라는 주제로 농촌체험에 참여하였습니다.
연이은 장마철 비소식으로인해 날씨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우리의 나들이를 응원하듯 하루 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이미지설명: 옥수수밭과 옥수수를 따는 지회원의 모습
이미지설명: 옥수수를 따고 있는 모습


체험학습은 옥수수따기 체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밀짚모자를 쓰고, 손으로 만져보며 알이 꽉 찬 옥수수를 골라 수확하는 과정을 즐겼습니다. 

이미지설명: 송어잡이 체험을 하는 모습
이미지설명: 송어를 잡은 지회원의 모습
이미지설명: 송어를 잡아서 보여주는 모습.
이미지설명: 송어잡이 체험 후 물놀이중인 모습


이어서 무릎 아래까지 오는 시원한물 속으로 들어가 맨손 송어잡기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날쌔고 미끄러운 송어를 두 손으로 움켜쥐고 떠올리며 잡는 과정은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송어잡기 이후에는 세차게 흘러가는 계곡의 물소리를 배경으로 물 속에 발을 담그고 서로 물을 튀기며 웃음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시간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름휴가를즐기는 기분을 선사했습니다.

이미지설명: 장미청 만드는 방법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이미지설명: 장미청이 끓고 있는 모습
이미지설명: 식은 장미청을 유리병에 담는 모습
이미지설명: 마을에서 준비해주신 송어회와 튀김의 모습


점심식사 후에는 심신 안정과 뇌 건강에 좋은 장미꽃청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그윽한 향기가 가득한 말린 장미꽃을 설탕 시럽에 담가 붉은 빛이 아름다운 장미꽃청을 완성하였습니다.또한, 직접 수확한 옥수수와 송어를 맛볼 수 있도록 마을에서 준비해주셔서 갓 쪄낸 달달한 옥수수와 고소한 송어튀김, 부드러운 송어회를 함께 나누며 맛있는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미지설명: 농촌체험학습에 참여한 지회원과 직원들의 단체사진


이번 체험학습은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 촉각, 후각, 미각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앞으로도 동작지회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회원 여러분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